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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코스톨라니 달걀 , 금리에 따른 투자 방법

코스톨라니 달걀 , 금리에 따른 투자 방법

 

 

 

 

 

 

투자를 하는 데 있어 가장 기초는

금리를 이해하는 것이다.

 

'금리 = 돈의 값' 인데,

이 부분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시리즈를 보면 금리와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단순하게 경제의 흐름을 훑어보자면,

 

 

-> 경기가 호황이면 생산과 소비가 늘어난다.

 

->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린다.

 

-> 어느 시점 수요초과가 일어난다.

(인플레이션)

 

-> 거품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금리를 올려 돈을 거둬들인다.

 

-> 금리가 높아 사람들은 은행에 돈을 맡기고

기업은 대출이 어려워 생산을 줄인다.

 

-> 시장에 돈이 다시 줄어든다.

 

-> 경제 활동이 침체된다.

(디플레이션)

 

->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다시 금리를 인하한다.

 

-> 기업은 대출을 받아 사업에 투자한다.

 

반복루트

 

 

이렇듯 금리는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그래서 투자자는 금리 변동에 따라

투자 방향을 달리 잡아야 한다.

 

이를 쉽게 설명하는 이론이 있는데 바로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고안한 달걀모형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금리 상승기]

 

부동산매도 -> 주식매수

 

금리가 낮다.

 

기업이 은행에서 돈을 빌려 투자를

활발히 하는 시기이므로

부동산을 매도하고 주식투자를 한다.

 

 

[금리 최고점]

 

주식매도 -> 은행 예금

 

금리가 정점으로 올랐다.

 

은행에서 돈을 맡기는 것만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기업은 자금을 빌리기

어려워 투자를 줄인다.

그러므로 은행에 예금을 한다.

 

 

[금리 하락기]

 

은행 에금 -> 채권

 

금리가 내리고 있다.

 

돈의 값이 낮아지고 예금 이자가 줄어든다.

그러므로 예금에서 채권으로 갈아탄다.

 

 

[금리 최저점]

 

채권 -> 부동산

 

금리가 정점으로 낮다.

 

이자를 싸게 빌려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다.

임대 수익률이 이자보다 높으므로

채권을 팔고 부동산을 산다.

 

 

이렇듯 코스톨라니 달걀을 보면 금리에 따른

투자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디 국면이냐!

 

 

 

 

D와 E 중간쯤 되지 않나 싶다.

 

금리가 슬슬 오를 타이밍인가 했는데

이번 전염병 사태로 금리가 

제로금리까지 내려갔다.

 

개인적으로 세계 경제는 꽤 오랜시간

저금리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시중에 풀린 돈이 상당해서 금리를

조금만 올려도 기업에 타격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혁신이 일어나서 실물경제가

따라와주면 좋겠는데 돈만 풀린다면

또다시 거품이 터지고 공황이 올지도 모른다.

 

어쨌든 주식시장으로 돈이 흘러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거품이 터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면서 투자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