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서프라이즈 어닝쇼크 뜻 feat. 테슬라 S&P500 편입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쇼크 뜻 feat. 테슬라 S&P500 편입

 

 

 

 

 

 

<어닝시즌이란?>

 

 

 

어닝시즌이란 기업들이 분기별 또는

반기별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말한다.

 

보통

1분기(1~3월) 4월중순 ~ 5월초순

2분기(4~6월) 7월중순 ~ 8월초순

3분기(7~9월) 11월 초순

4분기(10월~12월) 다음 해 1월초순 ~ 2월초순

 

실적발표가 되는데 이때를

어닝시즌이라고 부른다.

(각 기업의 정확한 어닝 날짜는 아래의 주소로 확인가능)

 

https://www.earningswhispers.com/

Earnings Whispers

 

 

 

이번 달은 2분기 어닝시즌 기간이라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이 심했다.

특히 테슬라는 7월초 주당 1793달러까지

치솟다가 어닝시즌이 다가오자

1500대로 내려왔다.

 

대체로 기업의 어닝일이 다가오면

주가가 주춤한다. 이유는

 

첫째, 영업실적이 마이너스가 예상될 경우.

-> 미리 선반영되어 주가가 내려간다.

 

둘째, 영업실적이 플러스날지,

마이너스날지 모를 경우.

-> 플러스면 좋지만 크게 플러스가 아닌 한

이미 선반영되어있고 마이너스가 날 경우

주가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어닝일 전

주식을 일단 팔고보는 투자자가 많다.

 

셋째, 미국기업의 경우 어닝 발표 2주전부터

자사주 매입을 중단한다.

(내부자 거래 의심을 받지 않으려는 의도라는 말이 있다.)

 

아무래도 영업 실적은 곧 기업의 주가와

직결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어닝일이 다가오면 투자자들은

내가 투자한 기업이 어닝 서프라이즈일지,

어닝쇼크일지 촉각을 곤두세운다.

 

그렇다면 어닝서프라이즈와 어닝쇼크는 뭘까?

 

 

 

 

<어닝 서프라이즈란?>

 

 

 

기업의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높은 깜짝

실적을 냈을 경우를 뜻한다.

 

 

 

<어닝 쇼크란?>

 

 

 

어닝서프라이즈와 반대로

기업의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을 경우를 뜻한다.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쇼크와 주가>

 

 

 

대체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면 주가가

상승하고 어닝 쇼크가 나면 주가가

하락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도 시장의 기대치가 

훨씬 커서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주가 하락이 일어나기도 하고,

어닝 쇼크가 나도 주가가 오르기도 한다.

예상했던 것보다 실적이 나쁘지 않았다던가,

기업이 크게 투자를 해서 실적이 안 좋았다던가,

성장성 우려가 보인다던가 등

여러 이유가 있다.

 

 

 

 

 

 

<테슬라 S&P 500 편입할까?>

 

 

 

7월 23일 오전 6시 30분

테슬라가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2분기 1억 400만달러(12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분기 매출액 60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53억 대비 초과 달성했다.

중국에서 모델3 차량 판매가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테슬라의

S&P500 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S&P500은 미국의 우량 기업을 모아놓은 것이다.

만약 테슬라가 여기에 편입하게 되면

S&P500에 투자하는 etf들이 테슬라 비중을

추가하게 되면서 큰 규모의 자금 유입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테슬라 주가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왜...>

 

 

 

현재 같은 날 어닝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외에서 빠지는 중이다.

반면 테슬라는 오르는 중이다.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 둘 다 

어닝서프라이즈인데 시장반응이 상당히 다르다.

 

마소는 클라우드 성장률이 시장예상치보다

아쉬웠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어닝에 대한 좋은 공부 예시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