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 습관_책 리뷰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으는 것도 중요하다.
500만원 벌어서 100만원 저축하는 사람보다
200만원 벌어서 150만원 저축하는 사람이
돈을 더 빨리 모으듯 말이다.
1만명 이상을 마이너스 인생에서 탈출시킨
일본 대표 재무 컨설턴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요코야마 미츠아키의 책
'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 습관'은
돈 모으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요약하면 이렇다.
첫째, 하루 일과를 기록하라.
낭비 치료센터에서는
'쇼핑 금지, 돈 안 쓰기' 같은 억압적인
방법이 아니라 '규지적 생활하기'에
중점을 둔다고 한다.
이때 돈은 얼마든지 써도 상관없다.
다만 몇 시에 일어났고,
어디에 갔으며,
얼마나 썼는지,
그날 기분은 어땠는지
기록하게 한다.
이런 단순한 행위만으로도 참가자들의
낭비 생활은 놀랍도록 개선됐다고 한다.
하루 일과를 파악하면 돈을 어디에 지출하는지
돈이 새는 구멍이 어디인지 보인다.
스트레스를 돈으로 푸는 습관이 있지 않은지,
어느 한 부분에 불필요한 지출을
과하게 하고 있지 않은지,
하루 일과를 통해 돌아보자.
돈을 쓰는 것도 습관이며
기록을 하면서 안 좋은 습관을 인지하는 것이
돈 모은 방법의 첫 걸음이다.
둘째, 물건을 정리하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비슷한
종류별로 모아 사진을 찍어두자.
이렇게 하면 나의 제고상태를 파악하게 되어
불필요하거나 겹치는 물건을 사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사람은 정돈된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정돈된 생활은 정돈된 몸가짐으로 이어진다.
집은 물건을 모셔두는 곳이 아니라
나의 휴식공간이다.
셋째,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분한다.
예전에 '소비'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다.
흥미로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백화점에서
물건을 고를 때 무의식 상태라는 거였다.
길을 걷다가 매대에 진열된 물건들을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홀린 듯 지갑을 연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이것이다.
'need 인가 want인가 생각하기'
'이건 내게 꼭 필요한 것일까?
아니면 그냥 갖고 싶은 것일까?
물건을 사기 전 이 질문을 한 번만 해본다면
생각없이 마구 물건을 사들이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넷째, 기록하라.
물건을 사고 나면 지출한 내역을 기록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너무 세세하게 하는 것보다
간단하게 하는 것이다.
기록하는 것에 스트레스 받아서
중도 포기하는 것 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에서는 귀찮으면 다 빼고 금액만 적어라!
라고 했지만 나는 내역을 적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내가 어느 부분에 많은 돈을 지출하는지
파악이 되기 때문이다.
앱을 사용하면 빠르고 간단하게
기록하는 것이 가능한데,
weple money 라는 앱 추천한다.
앱에 들어가면 이렇게 달력이 뜨는데
날짜를 선택하고,
수입, 지출 내역을 기록하면 된다.
이렇게 아이콘으로 분류가 되어있어서
(아이콘 추가, 빼기 가능)
분류하기도 쉽다.
그리고 한달 지출 내역도 표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강추함!
다섯째, 통장을 분리한다.
통장을 생활통장, 예비통장,
증식통장으로 나누어 관리한다.
이 부분은 예전에 통장쪼개기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확실히 통장쪼개기를 해두면
현금 흐름이 바로 파악되어
돈을 모으는 것 뿐 아니라
투자하기에도 유용하다.
통장 쪼개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
https://eroulholic0303.tistory.com/4
사회초년생 돈 관리 필수 통장쪼개기
사회초년생 돈 관리 필수 통장쪼개기 사회초년생이 돈을 모으려면 무조건 '통장쪼개기' 부터 시작해야 한다. 똑같은 월급을 받더라도 통장쪼개기를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의 미래 자산격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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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 습관이라는 책에서
좋았던 부분은 돈 관리를 습관으로 보는 관점이었다.
단순히 절약해라! 라는 게 아니라
주변환경을 정돈하며, 돈 쓰는 습관에서
돈 모으는 습관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이 책의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책 해빗이 말하는 바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어 좋았다.
가볍게 읽어볼만함!